안녕하세요. 자몽이입니다.
NS 신경외과 질환에 대해 하나씩 정리하려 합니다.
성인간호학 신경계 건강문제와 간호 - 뇌혈관성 질환입니다.
뇌혈관성 질환
뇌혈관성 질환이란 뇌졸중으로, 흔히들 중풍으로 알고 계시는 질환입니다.
의학용어로는 Stroke, CVA(Cerebrovascular Accident)입니다.
이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더불어 뇌의 갑작스러운 혈류 감소로 인해 중추신경계의 기능장애가 오는 응급상황을 포괄적으로 나타냅니다.
즉, 혈관이 막히면 뇌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여 저산소증이 발생합니다.
뇌세포는 산소와 당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혈류 감소로 인해 뇌조직이 손상되고 신경학적 손상이 발생합니다.
뇌졸중, 위험한 질환일까?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며,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 비만, 고혈압으로 인해 30~40대에도 흔히 발병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종류별 특성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혈전성 폐색
혈전(Thrombus)은 혈액의 일부가 혈관 속에 굳어져서 생긴 덩어리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혈액 덩어리, 피떡'입니다.
흔히 동맥경화증의 증상이며, 이 덩어리를 녹이기 위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합니다.
혈전성 폐색은 뇌혈관으로부터 유리된 혈전에서 비롯됩니다.
70%는 고혈압과 당뇨와 관련이 있으며, 30~50%는 전구증상으로 일과성 허혈증이 나타납니다.
일과성 허혈증(TIA: Transient ischemic attack)
일시적이고 국소적인 대뇌 허혈로 인한 신경계 기능장애입니다.
뇌졸중의 경고 증상으로 간주하여 소뇌졸중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24시간 이내에 회복하는 일시적인 신경학적 결손입니다.
증상으로는 다리, 팔, 손, 입 부분의 갑작스러운 허약감과 마비, 한쪽 눈의 시야 장애,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마비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내경동맥 시작 부위와 추골 기저동맥에 주로 호발 합니다.
색전성 폐색
색전(Embolus)은 혈관에 어떤 물질이 흘러들어와 일부/전부 폐색한 상태 또는 그 원인 물질입니다.
색전성 폐색은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질환, 종양에서 비롯됩니다.
뇌내 출혈(ICH: Intracerebral hemorrhage)
뇌내 출혈은 고혈압과 가장 관련이 있습니다.
탄력이 떨어진 혈관이 고혈압으로 인해 압력이 높아지면서 터지고, 뇌실질로 출혈이 발생하여 혈종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약 10%에 해당되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거미막하 출혈(SAH: Subarachnoid hemorrhage)
거미막이란 그림에서 보이듯이 뇌를 감싸는 두 번째 막입니다.
뇌는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연질막, 거미막, 경질막 이렇게 3중으로 보호해주는 막이 있습니다.
거미막하 출혈은 거미막 아래에 출혈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윌리스 환에 생긴 동맥류의 파열입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는 각 부분마다 다른 기능을 하기 때문에 뇌의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119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뇌세포에는 혈액공급이 몇 분만 안 되어도 손상을 입고,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취할 수 있는 응급치료는 없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선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에 대한 예방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이 원인이므로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질환이 있습니다.
코로나 19처럼 계속 새로운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주말마다 운동하기, 절주 하기, 금연하기, 소금 줄이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보는 게 어떨까요?
질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참고) 대한 뇌졸중학회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성인간호학1, 김금순 외, 수문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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