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인간호학- 교상 시 응급간호에 대한 내용입니다.
교상이란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 물려서 생긴 상처를 의미합니다.
주입 중독 혹은 자창 중독이라고도 하며 크게 벌, 뱀, 동물 교상 시 응급간호가 있습니다.
벌에 의한 자상
벌에 의한 자상은 개인의 감수성에 따라 차이가 크며, 크게 벌의 독작용과 알레르기 반응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국소적인 홍반, 부종, 수포, 소양감, 통증부터 두드러기, 혼수, 호흡부전, 아나필락시스까지도 발현될 수 있습니다.
국소 홍반과 부종, 통증이 나타나면서 침이 발견된다면, 카드와 같은 얇은 판으로 밀어서 제거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침을 잡으려 하면 독이 더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벌에 쏘인 부위를 깨끗이 하고 20분가량 얼음찜질을 한 후 필요 시 드레싱을 합니다.
때로는 벌에 쏘인 후 IgE 매개 과민반응이나 혈청질환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반응은 첫 30분 이내에 발생하고, 2~3일간 지속됩니다.
필요 시 경한 진통제로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합니다.
뱀에 의한 교상
뱀에 의한 교상은 국소 증상으로 물린 즉시 강한 작열통을 느끼며 종창과 심한 출혈이 있습니다.
뱀에 물린 상처는 위쪽에 2개의 이빨 자국이 있고, 아래쪽에도 2군데의 물린 자국이 남습니다.
물린 지 1시간 이내에 피부에 수포가 생가며 차츰 커지고 출혈증세를 보입니다.
입에서는 쇠 맛이 나며 오심, 구토를 일으키고 위장관 출혈, 발한, 빈맥 증상을 보이다가 점차 호흡이 정지됩니다.
응급간호로는 즉시 환자를 침착하고 평온하게 눕혀서 안정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벨트나 넥타이, 붕대를 이영히여 상처 부위의 상부를 묶어야 합니다.
이는 정맥혈이나 림프액이 심장으로 가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함입니다.
부목으로 환부를 고정시킨 후에는 심장보다 아래에 위치시키고,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환부를 움직이면 뱀독의 흡수가 촉진됩니다.
물린 지 20분 이내에는 상처 부위를 씻고 칼로 절개한 후 독을 흡인해냅니다.
벌에 쏘인 것과 다르게 얼음이나 냉찜질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아스피린이나 코데인을 사용하고 심한 경우에는 데메롤을 사용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호흡 중추 억제 기능이 있으므로 반드시 호흡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동물에 의한 교상
동물에 의한 교상은 일반적으로 위험성은 적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우선 물린 동물이 공수병(hydrophobia)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상처부위를 살펴 손상을 확인합니다.
세척 후 이물질과 괴사조직을 제거해 낸 후 드레싱을 합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겁을 내지 않도록 심리적으로 잘 지지해줍니다.
공수병이 의심되거나 확진받은 경우 Duck Embryo Vaccine(DEV)을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Rabies hyperimmune serum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중 뱀에 의한 교상 응급간호는 성인간호학 과목을 배울 때 학교 시험에서도 빈출되기도 합니다.
교상 시 응급간호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 성인간호학1, 김금순 외, 수문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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