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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rse/Student Nurse

[정신간호학]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

by 자몽이. 2020. 3. 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신건강간호학 과목의

치료적 인간관계 및 의사소통 챕터의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간호학생의 경우 국가고시 정신간호학 과목에

매년 빈출되는 파트이며,

정신간호학 실습 전에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치료적 의사소통은 간호사의 공감 능력,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사용, 대상자의 요구나

관심사에 반응할 때 발생합니다.

 

대상자에게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비판에 대한 두렴움이 없을 때

믿을 수 있는 인간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사소통 기술은

쉽게 습득할 수 있지 않으므로

간호사는 꾸준한 훈련과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치료적인 의사소통 기술에는 크게 경청, 침묵, 다른 말로 표현하기, 재진술하기, 관찰한 바를 표현하기, 개방형 질문, 폐쇄형 질문, 수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1. 경청

경청은 대상자에게 객관적으로 공감하면서

주의를 기울이는 적극적인 과정입니다.

 

대상자의 모든 행동과 표현에 집중하거나

경청하는 것은 치료적 의사소통의 기본입니다.

 

대상자의 자세나 움직임과 같은 비언어적인 행동이

언어적인 표현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눈 마주침 유지, 대상자와 적당한 급전성 유지, 정상적으로 말하는 속도 유지

 

2. 침묵

침묵은 의사소통의 부재가 아니라

구체적인 전단체계이므로 대상자의 침묵을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조용한 성격을 지닌 대상자, 노인, 우울증 환자의 경우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부드러운 언어로 응대

 

3. 다른 말로 표현하기

다른 말로 표현하기란 대상자의 메시지에 대한

기본 내용을 다른 단어,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때, 간단하고 정확하며, 문화적으로 관련성 있는

비슷한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상자의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감정, 상황 등을 새롭고

간략한 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상자: "어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새벽 네시 쯤 잤나.. 자꾸 짜증이 나는데 약 때문인지 소변도 잘 안 나와요."
간호사: "어제 불면증이 있으셨군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배뇨에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4. 재진술하기

대상자의 메시지에서 동일한 핵심 단어를 반복하며

감정과 대화 내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제를 더 자세히 탐색하기 위함이지만, 

하지만 자주 사용한다면 대화 내용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자: "저는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하는 일마다 실패해요."
간호사: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나요?"

 

5. 관찰한 바를 표현하기

관찰한 바를 표현하는 것은 대상자의 생각과

감정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이를 대상자와 공유할 때 대상자는 자신이

온전한 관심과 수용을 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간호사: (고개를 숙이고 식사도 하지 않는 대상자에게 다가가서) "식사도 하지 않고, 슬퍼 보입니다."

 

6. 개방형 질문

개방형 질문은 주로 면담 초기에

대상자의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합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고

의견을 전달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라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라포: 의사소통에서 상대방과 형성되는 친밀감)

"최근 가장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무엇인가요?", "지금 힘든 일에 대해 말해주시겠어요?"

 

7. 폐쇄형 질문

폐쇄형 질문은 개방형 질문의 반대로 "예.",

"아니오."처럼 짧은 형식의 답변을 유도하는

비치료적 의사소통 기술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폐쇄형 질문이 

치료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심해 자살을 시도한 환자, 수술 후 통증이 극심한 환자에게 "많이 아프신가요?", "다시 치료를 시작하고 싶으신가요?" 

 

8. 수용하기

수용은 대상자의 의견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이 스트레스 받았던 일을 이야기하는

상대방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의사소통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인 문제 해결법이나 판단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설명드린 치료적 의사소통은 주로

의료진으로서 정신질환자를 대할 때 쓰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

하나씩 활용해본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상대방 마음을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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