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형 간염, B형 간염 그리고 마지막으로
C형 간염의 발생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정리하려 합니다!
발생원인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C형 간염에 감염되면 약 50~85%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고 이중 20~30%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B형 간염과 비슷하게 약물 남용자의 주사기 공동사용으로
인한 감염이 약 50%를 차지하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종종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C형 간염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이슈가 되곤 합니다.
1회용 주사기는 원칙적으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 원칙인데, 비용 절감을 위해서인지
지키지 않는 비양심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종종 의원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매스컴에 나오기도 합니다.
증상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구토, 근육통, 미열,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C형 간염 바이러스는 B형 간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RNA 바이러스입니다.
anit-HCV 검사를 통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CV(Hepatitis C virus):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
국내에서 C형 간염 표준치료는
페그인터페론 알파와 리바비린의 병합요법입니다.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6~12개월 동안 치료하면,
완치율을 60~80%입니다.
하지만 이미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완치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개별화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
C형 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만성화하기 쉽고 위험하지만,
국가 필수예방접종인 A형, B형 간염과 다르게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없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할 질환입니다.
미국 질병관리국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에
예방적으로 면역글로불린이나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 과학기술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C형 간염에 대한 DNA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칫솔, 손톱깎기나 면도기 등 여럿이
사용하는 물건이 감염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을 맞거나 문신과 피어싱을 할 때에도
반시 소독된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A형 간염, B형 간염과 다르게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질병을 예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참고) 성인간호학 1, 김금순 외, 수문사, 2017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질병 정보
TV 조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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