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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 등산- 천마산역 코스

by 자몽이. 2020. 4. 27.

안녕하세요! 자몽이입니다.

 

최근 천마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천마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해있습니다.

 

 

천마산 높이: 812m

천마산역 코스 거리: 약 3km

등산 소요 시간: 약 2시간

하산 소요 시간: 약 1시간 50분

 

산기슭에는 수련장, 연수원, 스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마산은 블랙야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명산 10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 지역을 대표하며 실제 탐방이 가능한 명산이라고 합니다.

 

블랙야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증 용품과 함께 찍은 정상 등정 사진을 통해 인증할 수 있습니다.

 

심사를 거친 후에는 등산 기록으로 남길 수 있으며, 등산 횟수에 따라 무료로 패치를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경춘선 천마산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천마산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경춘선 천마산역

편의점에 들리기 위해 천마산역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3번 출구로 나와서도 주차장을 따라 걸어가면 천마산 등산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길 건너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니 물이나 필요한 물건을 사갈 수 있습니다.

 

천마산 탐방로 입구

편의점에서 나와 왼쪽으로 쭉 걷다 보면 천마산 탐방로 입구가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까지 너무 완벽했던 날이었습니다. 

 

천마산 탐방로 
천마산역 등산코스
천마산역 탐방 안내도

안내도에 표시된 등산 코스는 호평동 코스, 천마산역 코스, 관리소 코스, 가곡리 코스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뚜벅이 등산객을 위한 천마산역 코스로 등산을 했습니다.

 

오히려 산의 초입 구간이 조금 더 가파랐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도 맑고 공기가 좋았습니다.

 

등산을 제대로 해본 건 처음이었는데, 역시 매력적인 활동이었습니다.

 

바람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

새소리, 발자국을 담는 낙엽 소리.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등산을 간다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천마산 돌탑

정상으로 가는 길에 꽤 많은 돌탑이 보였습니다.

 

돌 하나씩 쌓고 소원 생각하고 지나가기!

 

정상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이렇게 멋진 경관이!

 

친구의 말에 의하면 산에서 정상까지 1km가 남았다는 이정표는 거의 부정확했던 것 같다고 합니다.

 

마지막 1km가 마치 3km로 느껴지는 마법이!

 

계단에서 약 1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천마산 정상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해발 812m 천마산 정상!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을 많이 찍으며 여유롭게 올랐기 때문에 약 두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안개로 인해 잘 안 보이는 날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날이 좋아서 남양주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애플 워치 하이킹 모드

그리고 가장 행복한 시간!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와서 먹는 컵라면은 역시 최고입니다!

 

참치김밥과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등산 후 정상에서 경치를 바라보면서 먹는 음식은 뭔들 맛있지 않을까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터라 춥기도 했지만, 등산이 주는 매력에 빠졌던 하루였습니다.

 

등산을 처음 했던 저도 편하게 다녀왔던 곳이기에 추천드립니다.

 

다만, 등산화 대신 런닝화를 신었더니

하산할 때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일을 시작하면서도 시간을 내서 자주 등산하는 약속

지킬 수 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치지 않고 안전한 등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산 천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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