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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rse/Student Nurse

[3편] 삼성서울병원 신규 간호사 지원 후기 - GSAT 싸트

by 자몽이. 2020. 3. 11.

 

 

 

 

 

안녕하세요!

 

삼성서울병원 신규 간호사

지원 후기 3편입니다.

 

삼성서울병원뿐만 아니라 강북삼성병원,

삼성의 타 계열 지원 시에도 반드시 거치는 관문,

GSAT 에 관한 글입니다.

 

 

1. GSAT란?

 

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

삼성직무적성검사로써

삼성그룹 채용 과정 시 시행하는 필기시험입니다.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영문명칭이 2015년 5월부터 

SSAT에서 GSAT로 변경되었습니다.


<영역>

1교시- 언어(30문항) 25분

2교시- 수리(20문항) 30분

3교시- 추리(30문항) 30분

4교시- 시각적 사고(30문항) 30분

5교시- 간호 지식(25문항) 30분

 

2시간 25분동안 총 135문항을 풀어야 합니다.

 

*타 계열 지원 시 과목은 시각적 사고까지이지만,

병원 지원 시 5교시 간호지식 과목이 추가됩니다.


2. GSAT 공부법

 

우선 저는 삼성서울병원의 공고가 뜨기 전에

삼성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책을 주문했습니다.

 

서류 합격자가 발표된 5월은

학기중이기 때문에 학교 진도도 나가고,

조별 과제 또한 많았습니다.

 

다른 동기들은 기말고사 시험 공부에 전념하는데,

혼자 싸트 공부하는 게 생뚱맞은 것 같고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취업을 위해서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만 유효하고,

싸트를 볼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소중한 거니까

본인이 하는 공부를 믿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시험 대비를 위해 푼 문제집은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최신기출유형입니다.

 

 

간호사 GSAT를 준비하는 분들은 주로

해커스나 홍지문 싸트 책을 이용하시는데,

저는 해커스만 풀었습니다!

 

해커가 전반적인 난이도가 더 높기 때문에

저는 이왕이면 제대로 하기 위해

해커스로 공부했습니다.


우선은 예시 문제, 최신 유형을 파악하며

혼자서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는 독학으로

문제 풀고 해설을 참고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언어의 경우 문제 풀다가 모르는 단어를

노트에 정리하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사실 그 많은 단어.. 시험장에 나오는 단어를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수리 영역의 경우 나오는 반드시 나오는 유형은

정해져 있습니다.

 

★ 소금물 농도 문제, 매출/ 이익 문제,

순열과 조합, 함께 일한 시간, 속도/ 거리 

 

이 유형들은 반드시 공식도 정리하고

여러번 풀고 익히길 바랍니다!

 

5교시 간호지식은 '홍지문 면접'책으로 하거나

'에듀팩토리 필통 요약집'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학교 수업 진도를 충실히 따라가는 것도 중요!)


그리고 3교시 시각적 사고와 4교시 추리영역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공간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각적 사고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말 반복해서 풀고, 보다보니

어느새 맞히는 문제가 많아졌습니다.

 

시각적 사고영역의 경우 펀칭, 종이 접기

추리영역의 경우, 거짓말 문제/ 명제 추리

이 유형들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배웠습니다.

 

공간은 3차원인데, 종이로 된 해설집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싸트 공부에 시간 절약을 위해

별도로 인강을 시청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 유형들은 유튜브에 강사가 아닌!

일반 학생/ 유뷰버 분들이 자세히

풀이해주는 영상이 많기 때문에 좋습니다!

 

특히 '봉봉 TV'채널의 풀이를 추천합니다.

 

사람들마다 푸는 방식도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 풀이를 보고 자신과 맞는 풀이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3. GSAT시험 응시

 

 

 

 

 그렇게 약 한달 간의 공부를 하고
2019. 5. 19 일요일에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준비물) 신분증, 응시번호, 컴퓨터용 사인펜, 화이트,

물, 초콜렛, 책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스피커로 잔잔한 클래식을
틀어주셨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싸트 시험 점수와 관련하여 여러 얘기가 있습니다.

Q. 오답을 쓰면 감점이다!
모르는 문제는 마킹을 하지 말아야 하나요?

A. 고사장에서 감독관님께서도
모르는 문제는 마킹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못 풀어도
무작위로 마킹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두 개의 보기 중 헷갈릴 때에는
되도록 하나라도 마킹을 했습니다!

실제로 수리 영역과 시각적 사고 중 몇 문제를
마킹조차 하지 못했지만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불안하더라도 굳이 답안을 찍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건 준비와 마인드 컨트롤!!


4편에서는 면접에 관한 후기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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